⊙ 진짜 커버/스토리


비 온다는 핑계 대고 가지 않은 안산처럼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도 첫 날 비가 내렸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 스콜피온스 Scorpions가 또 오기는 할까?


둘째날은 너무나 느긋하게 도착했기 때문에 쿡스 The Kooks 보고...... 십센치 보고...... 그리고 헤드라이너 서태지를 여섯곡인가 보고 왔다. 


마지막 날은 굳이 내가 있어야 하는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뭔가 한다는(했다는) 티를 내기 위해서 그나마 조금 일찍 도착해 뭘봤지? 어제인데 기억이............. 아, 크래쉬가 <니가 진찌로 원하는 게 뭐야>를 하기에 앞서 잠깐 곡 소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을 보고...... 윤도현 밴드 보고, 뮤 Mew 보고, 프로디지 Prodigy를 무려 끝까지 (설렁설렁) 봤다.



프로디지.

조명도 어둡고 정신없이 뛴 탓에 꽤 가까운 곳에서 찍었는데도 대부분 흔들렸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그런 악조건에 더해 초점도 제대로 못맞췄다. .


올해는 이걸로 록 페스티벌 끝.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은 지난해부터 가질 않았고, 자라섬은 취향이 아니라 가지 않았고,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홍대 인근 클럽에서 열리는 라이브클럽데이나...... 보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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