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지는 모조 MOJO.
오래된 아티스트와 새로운 아티스트를 적절히 배분할 줄 알고 메이저 아티스트와 인디 아티스트를 골고루 선호할 줄 아는 잡지. 오래 전부터 보는 잡지다. 앨범 커버나 광고, 간간이 짧은 리뷰 등을 읽는 수준이지만...
모조 외에도 외국 음악지의 1월호는 웬만하면 사 보는 편이다. 지난해의 베스트 앨범 관련 기사들이 대부분 1월호에 실리기 때문이다.

오늘 커버/스토리는 모조에서 선정한 50장의 2007년 베스트 앨범 관련 글이다.
그런데 왠 동물의 왕국?

아래 순위에 해당하는 커버를 보면, 2007년은 동물의 왕국이라는 말이 확실해진다.
 

Andrew Bird / Armchair Apocrypha (2007)

15위
Andrew Bird 「Armchair Apocrypha」(Fargo, 2007)

우리나라에도 얼마전 세 장의 앨범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앨범으로 소개되어 알려진 포크 아티스트 앤드류 버드의 최신 앨범. 2005년 앨범 「Andrew Bird & The Mysterious Production Of Eggs」(Wegawam, 2005)에서는 양이더니 이번에는 잉꼬(앵무새?)다.
앤드류 Bird답다.






2007년은, 결국, 동물의 왕국 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Q Magazine을 뒤적여 봤더니 모조보다는 좀 나아보인다.
다음 포스트는 Q의 동물의 왕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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