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MxPx 내한공연

2007. 8. 18. 01:57


때 : 2007년 8월 16일
곳 : 홍대 롤링홀

다른 장르도 마찬가지지만 펑크롹의 경우는, 두 곡만 지나면 다를 것 없어서 지루하다.
MxPx도 마찬가지.

공연장에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닌데 죽자사자 슬램하는 건 불편해보인다.
이미 공연 초반부터 그리 넓지도 않은 롤링홀의 중앙은 바디슬램하는 몇명의 광란으로
찼다 비었다를 반복했다.

똑같은 레퍼토리가 지겨워질 무렵
클래시 The Clash 노래 하나 하는 건 어때?라고 생각했는데
<Should I Stay Or Should I Go>를 부른다.

공연은 태도다.
MxPx의 공연도 약간 지루했지만
기타리스트의 왼손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는 걸 보면서 참 열심히 한다는 생각을 했다.
안경 쓴 드러머도 인상적이었고.

공연은 그럭저럭.
밴드의 성의는 95점. 공연 전체는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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