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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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도어/마타도르가 '흑색선전'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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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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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도어/마타도르가 '흑색선전'이 아니라고?

부끄러운 고백부터. 난 '마타도어' (matador)라는 단어를 단 한 번도 투우에 연결해 본 적이 없다. '마타도어는 흑색선전' 여기서 벗어난 적 없다. 대학 들어가 접한 이 단어는 지금까지 오직 한 가지 뜻, 흑색선전, 중상모략이었다. 그런데... 원래 뜻은 스페인어로 투우사를 뜻한다고 한다. (더 깊이 들어가면 투우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소의 숨통을 끊어버리는 주인공 투우사라고 하는데, 스페인어 잘 모르고 긴 시간을 흑색선전으로만 알고 있었으니 더 깊이 들어가 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터. 이 정도에서 중지한다.) 뜻 찾고 어원 찾고 이리저리 찾다 부끄러워해야 할지, 아니면 황당하다고 생각해야 할지 모를 사실 하나 더.마타도어를 흑색선전이라는 뜻으로 쓰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더럽고 추악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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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5

가면, 쓰던지 벗던지 그건 당신 마음이야. 잘 해 보라고.

* 오늘의 배경음악. Moderat from the album [II] (Monkeytown, 2013) ❝ I see the damage, I've doneRip the tongue from my hide...❞ 당신이 이 회한의 노래를 부르게 될까?설마, 그럴 리가. 더보기 * all artwork by Pfadfinderei 이 앨범 커버를 당신을 위해 쓰다니.(짜증 난다.) 일부러 흐린 눈도 필요 없다.허물 벗고 날개 달고 울어재끼는 매미처럼 직접 다 보여준 마당에 굳이 나설 필요도 없지.이제 팔짱 낀 채 보고 듣기로.그러니,알아서 잘해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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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8

100장 짜리 CD 박스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이사한 지 거의 10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아직 풀지 않은 박스들이 널려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대부분 CD 박스로, CD 100장이 들어가는 업계 규격 박스다. 공 케이스를 100장 단위로 샀다면 익숙하겠지만, 웬만한 음악 팬이라고 해도 공 케이스를 박스 단위로 살 일이 거의 없다. 예전 CD 활황기에 종로 음반가게 단골이라면 혹시 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이사할 때 이삿짐을 부릴 사람들은 조금 편했을 게다.깨지고 순서 뒤틀어지는 걸 걱정한 내가 짐의 대부분인 CD를 규격 케이스에 딱 담아놨으니 말이다. 100장이 들어가는 이 박스는 한 박스 씩만 들면 손에 딱 잡히는 크기와 무게인 데다가, 주얼 케이스를 담았는데도 박스 속에 들어가면 꽤 안락한 상태가 되어 쉽게 깨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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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9

블로그 그만할까? (라고 한마디 하고 싶은 날)

그래도 일주일에 하나는 올려야지 싶어, 올뮤직닷컴 새 앨범 커버를 훑는데 말 커버가 나오길래 2026년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 ← 쓰고 일주일 뒤 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앨범 커버 올린 후 글 날아갈까봐 일단 완료 버튼 눌러 저장한 다음 다시 열어 수정하려는데... 어라?황당한 메시지가 보인다.전기통신사업법 및 시행령에 따라 불법촬영물등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최근 이미지까지 검열을 확대하겠다고 공지했다.잘하는 일이다. 그런 건 처음부터 잘라버려야지. 나야 이런 조항을 위반할 일 없으니까 상관없지. 그런데... 왜 내 글을?항의해 봐야 씨알도 안 먹히는 건 이미 경험한 바. 신나게 쓰던 글 지워버리고, 곰곰 생각했다.왜지? 한참 동안 구글 블로그 사용법, 무료 테마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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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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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8

산울림 첫 박스셋에 관한 아주아주 작은 이야기 - [The Complete Regular Recordings in 1977-1996]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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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