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와 9분할 구도의 교과서, 크루앙빈 Khruangbin
열 개 정도면 충분한 '올해의 ○ ○ ○'를 선정하지 못한 지 한 10년쯤 된 것 같다. 간혹, 블로그 글 중간중간에 이미 몇 개를 선정해 놓았지만끝 마치지 못하고 처박아둔 게 있어 지금 꺼냅니다.그러니,아예 선정하지도 않은 건 아니라고 할 수 없지 않은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라는 하나마나한 멍개소리로 주장하기도 했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그런 거 해봐야...다. 공감할 사람도, 공감할 내용도 아닌 걸 혼자 떠들어봐야 "일기는 일기장에!"라는 반응으로 돌아올 텐데, 그런 거 해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건 안다.그렇지만, 보자마자 "와! 이건 올해의 앨범 커버아트!!"라는 말을 하게 만드는 음반 커버들은 분명히 있다. 크루앙빈 Khruangbin 새 앨범 커버가 그렇다.우선, 이 앨범 커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