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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흉내내는 CD

> 커버+스토리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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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흉내내는 CD

음악을 담는 음악매체의 형식 이야기는 지금도 이어진다. 듣도 보도 못한 별 희한한 매체가 다 있는데... 그건 무척 특별한 경우다. 실험성으로 평가하면 10점 만점에 10점을 받고 싶은 사람들의 고집과 오만과 자만심도 있고. 나를 음악감상의 평균으로 놓고 본다면, LP와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CD 순서로 음악을 경험했다. 덕분에 광풍이 분다고 표현할 정도로 죽었다 살아난 LP의 성장세가 대단하긴 하지만, 그 광풍은 나를 건드리지도 못한 채 지나가버렸다. 왜냐고? 간단하다. 나는 CD를 여전히 좋아한다. 그건 그렇다고 치자. CD는 등장 이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LP를 흉내 냈다. 인정한다. LP가 주는 시각의 즐거움은 어떤 매체도 넘어설 수 없다. 그러니 CD가 LP 흉내를 낸다고 비웃을 필요 없다. 인..
> 커버+스토리
2022.11.30

금요일 점심 자전거

진짜 가을 낙엽. 우수수... 이렇게 떨어져야 정상인데, 아직 매달린 녀석들이 많다. 어제 겪은 아주 작은 말 하나 때문에 오늘까지 기분이 별로다. 자전거나 타자. 이런 날 자전거를 끌고 나가면 조심해야 한다. 생각이 깊어져 주위를 살피는 데 소홀해진다. 생각을 접고 자전거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람이 많아 잘 가지 않던 이쪽 호수공원에 다시 가게 된다. 속도를 즐기려는 게 아니라 쉬지 않고 30분 정도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호수공원 가는 길에 모든 신호에 걸렸다. 누가 이 동네가 자전거 타기 좋다고 했나... 호수공원. 달린다. 그러다 생각이 깊어져 멈춘다. 그동안 달리기만 생각하고 집중했다. 잠시 쉬기도 했어야 했다, 는 개뿔. 너무 많이 쉬었다면서 자전거 끌고 나와놓고 별 이상한 소리를 다..
> 말하다
2022.11.11

근황 ; 그때와 지금은 같은데 다르다.

이런 사진을 찍은 적 있었다. 당신은 나를 알아보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제가 맞습니다. 굳이 알아봐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적당히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어 찍은 사진. 섬, 선유도였다. 스트라이다를 타고 전국일주를 하지는 못하더라도 고속버스에 실어보고, 기차에 실어보고, 배에 실어보고 싶다고 생각해 떠났던 군산 선유도 여행. (가만... 그때 고속버스를 탔던가? 고속버스는 다른 곳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꽤 오래 전 일이다. 10년 쯤 지났나보다. 며칠 전 기찻길 육교를 건너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났다. 사람과 스트라이다. 그런데 옆에 스트라이다가 있다고 아무리 말해 봐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나도 어느 게 자전거 그림자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히 있다..
> 말하다
2022.10.29

티스토리가 다운되었다... 노출될까 두근두근

어떤 특정 사이트가 다운되었다 복구되었을 때 미세 설정이 풀려버려 엄청난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본 적 있다. 티스토리가 다운되었다, 복구되는 중이다, 티스토리는 문제없을까? 내 경우 아주 작은 개인정보라도 있다면 비밀글을 써달라고 권장하는 게 기본 방침이라 비밀글이 해제라도 되면 엄청난(!!!) 파급 효과를 일으킬... ...건 없지만, 그래도 전화번호나, 말도 안 되는 은밀한 사생활이 드러날 수도 있다. 그러니 두근두근. 보자. 다운되었다 복구를 시작하려 할 무렵 접속하면 이런 메시지가 나왔다. 그러다 복구가 약간 진행되었을 때는 이랬다. 별 문제없어 보여 대부분 눈치를 못 챘을 건데... 나는 이 화면을 보는 순간 악(!) 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노출이 되는 건 시간문제일지도 모른다. 두근두..
> 말하다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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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최악의 앨범커버 후보 (so 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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