猫 [1] 12년만에 누군가를 울게 했습니다
언젠간 쓰려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뭘 이런 걸 쓰고 그래...) 그런데 시절이 뒤숭숭해졌습니다. 나도 흔들릴 시기가 다시 와버렸습니다. 재미있는 글쓰기가 어려운 상황. 그러다 보니... 차분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써도 되겠다 싶어졌습니다. 가라앉아 더 조곤조곤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20년 정도 시간 동안 이어진 고양이. 내 고양이... 이야기입니다. 여기는 일기장이라 이야기해 놓았으니, 편하게,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길지 않게, 쓰려고 합니다. 이번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의 충격에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맞지만, 다 핑계입니다. 집중이 되지 않아 무슨 내용이든 글을 쓰기만 하면 횡설수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