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새로운 것이 나오면 한번쯤은 건드려보는 성격인지라 한개두개 포스트가 올라오던 알라딘 Thanks to Blogger 프로그램을 확인해봤다.
베타 테스터 신청중인가? 그냥 신청하면 되는 건가? 아직 베타 기간인 것 같은데 별도의 사전 테스트는 필요없는 것 같다.



티스토리는 알라딘 api 검색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없 다. 알라딘에 로그인해서 상품정보를 복사해서 붙이는 방식으로 쓰면 되니,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다. 는 대신에 자체에서 api 지원을 해준다.

뭐, 이거 해서 수익이 한푼도 나지 않는다고 해서 아쉬울 건 없다.
그동안 내가 음반을 사건 책을 사건 알*딘에서 사는 경우가 80%는 되는 것 같다.
나머지는 품절일 경우나, 다른 데에서만 팔거나, 현저한(!) 가격차 때문에 다른 곳으로.
코어 구매자는 아니더라 평균 구매자 역할은 그동안 했으니^^

어쨌든 리뷰 중심의 블로그가 아니니 이 프로그램 때문에 음반이나 책 관련 리뷰를 억지로 붙일 생각은 없다. 붙여도 괜찮겠네 싶은 곳에만 붙일 예정.
알라딘에서는 어떻게 연결되나 확인해보니 독자 리뷰의 한 부분에 이 상품(!)에 관해 글을 쓴 블로거가 링크된다. (링크만 제공^^)

좋은 (또는 좋다고 생각하는) 점
- 1년에 적어도 1원이라도 벌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알라딘 계정에 마일리지로 쌓인다)
- 모든 리뷰가 자동으로 알라딘으로 날아가지 않으니 쓴 글이 무책임하게 날아다닐 일이 없다.

조금 생각해볼 점
- 알라딘과 링크가 연결된 상태에서 링크를 클릭한다고 마일리지가 적립되지는 않는다는 점.
이거 아주 중요하다. 아무리 극찬이고 주변에서 평이 좋은 앨범이나 책이 있다고 해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구매자는 없다. 1000 건에 한번 정도는 있을 수 있겠다.
링크를 클릭해서 상품정보까지 가게 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실제로 구매되지는 않고 위시리스트 같은 데로 보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럼... 마일리지고 땡스투고 없다.
그 책이나 음반을 구입할 때는 어떻게 할까? 아마도 1천명 가운데 9백명쯤은 나중에 알라딘에 로그인해서 위시리스트에 저장해놓은 그 상품을 구매한다. (나머지 1백명은 위시리스트 조차 보지 않을 게다.) 그러니 내 블로그를 통해 상품정보를 제공한다고 해도, 실제로 이 프로그램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거의 없다.

추가:
올블로그에 알라딘이 인기 태그로 올랐다. 하나하나 보다보니 링크에 따른 방문자의 쿠키가 3주간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http://thankstoblogger.net/21 참조.)
이런 방법도 있을 수 있구나..
억지로 트집 잡으려면... 3주동안 쿠키를 보관할 정도로 컴퓨터 관리 안하는 분이 있었다니 놀랄 일이다.라거나 누가 왔다갔다 했는지 계산은 정확히 되는 거냐!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내 관심사가 아니다^^ 리뷰로 돈 벌려면 진작에 알라딘 리뷰의 Thanks To 를 노렸을 게다. 좋아하는 음반이든 책이든 , 다른 사람이 공감하고 같이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건 즐거운 일이긴 하다.  추천은 괜히 하는 것인가. 같이 보고 듣자고 하는 거지.

그렇지만 이 방식을 계속 고수할 것이 아니라는 건 이미 공지로 알려놓은 상태다.
언제 베타2로 전환하는지가 문제.




요약
알라딘의 Thanks To Bloggr 프로그램은 배너 클릭 방식이 아니라 "링크를 타고 간 방문자가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해야" 마일리지로 쌓이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은 1천건에 한번 쯤이다. 베타 2를 기다리시라^^ 그래도 수익이 생긴다는 보장은 내 블로그에 한해서 거의 없다.

아, 방문자 로그를 보니 알라딘에서 링크 타고 온 경우도 있었다.
비록 한명이라도 방문자가 늘어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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