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사야할 음반들...

2006. 5. 3. 04:44


이번주 타워레코드 신보 안내 메일인데, 난리가 났다.
이 중에서 세 장은 틀림없이 사야할 앨범들.

(아직 단 한곡도 들어보지 못했지만) 일찌감치 올해의 앨범 감으로 점찍어놓은 툴 Tool의 새 앨범. 도대체 몇 년만이냐. 퍼펙트 서클 A Perfect Circle의 커버곡 모음집이 망한 게 다행이다. 그 앨범까지 예술이었으면 툴의 새 앨범은 또 몇년을 기다려야 했을지도 모르니.

펄 잼 Pearl Jam... 음... 불안하긴 하지만 펄 잼도 데뷔앨범 발표한 지 15년이나 지났으니 변해도 뭐라고 할 수 없다. 지금까지 잘 버텨준 것만 해도 고마운 일이다.

거기다 3년만에 주얼 Jewel까지 새 앨범을 발표한다. 결혼하고 나더니 완전히 신나서 「0304」(2003)에서 야시시한 옷을 입고 흔들어댔으니 이제 조금은 차분해졌겠다. 혹시 그동안 엄마가 된 것은 아니겠지? "주얼, 엄마 되다!"라는 소식을 들어본 적은 없으니 아직은 자장가 만들 때가 아닐 테지.

5월 7일까지 한시적으로 9.99 달러라니... 바로 주문하고 싶지만 잠시 보류.
이 이메일 받고 나니, 보름 전쯤 "쿠폰 줄 테니 책이나 CD 좀 사라"고 왔던 메일을 패스한 게 아쉽다. 전부 수입되겠지만... 수입되면 기본으로 1.7배의 가격일 테니. 라이선스 될 때까지 기다려? 예정을 보니 초스피드로 발매될 것 같긴 한데...

웁... 글 올리고 알라딘 갔더니 툴은 국내에서 제작이 불가능한 패키지라 수입으로만 풀린다네.... 거기다 11일에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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