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최신 글

나 찾아봐라~ (요기잉네?)

> 커버+스토리
2025.06.30

최근 글

나 찾아봐라~ (요기잉네?)

예전에 무척 위험해 보이는 힙합 아티스트 앨범 커버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오늘 이야기할 내용과 아주 다른 이야기이지만, 오늘 주제에 딱 맞는 커버라 다시 가져왔다. (나머지 사진도 오늘 주제에 딱 맞다.) * album photography : Caitlin Cronenberg | art direction & design : Nicky Orenstein드레이크가 2016년에 발표한 [Views]다.위험하게 앉아있는 인물이 드레이크라는 사실을 확인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대문짝만 하게 자신의 얼굴을 넣어두는 관례와 다르게 자신을 아주 작게 담아낸 신선한 시도가 돋보였다. 아마 디지털 음원 앱을 통해 커버를 접했다면 드레이크를 찾는 데 꽤 시간이 걸렸을지도 모른다. (음, 혹시나 하는..
> 커버+스토리
2025.06.30

땡볕도 아니었는데... 여름에는 자전거 금지다

걸어갈 걸 그랬다.0.916km, 걸어서 14분 거리. 운동하는 셈 치고 자전거 끌고 조금 더 돌아돌아 가자며 길 나섰다가... 어지러워 쓰러지는 줄 알았다.집에 도착해 숨 고르는데 어질어질 매슥매슥. 올 여름 자전거는 끝.가을바람에나 타기로.실내자전거나 타기로. 덥다. 여름이었다.
> 말하다
2025.06.29

내 CD의 집은? (part 2)

집에 굴러다니는 CD 이야기만 해도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 쓴 포스트 숫자보다 많을 텐데... 랜덤으로 CD장 한 칸을 지정하고 랜덤으로 아무 CD나 뽑아 랜덤으로 잡다한 음악 이야기하기.한때 블로그 컨텐츠로 생각했던 소재다.그러다 유튜브로 해보면 어떨까로 넘어갔다.하지만 유튜브로 가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말을 잘 못하기도 하고, 방인지 휴지통인지 구분 가지 않는 지저분한 집안을 보여줘야 하고, 극에서 극을 오가는 다양한 앨범들이라 전문성에서 빵점에 가까워, 몇 번 하다 보면 '도대체 왜 이런 음반을 꺼내 쓸데없는 말을 하고 있나' 고민할 게 뻔했다. 시청 입장에서 보면 더 심각하다. 글자 그대로 시간낭비. 연속 글감으로 쓰려던 계획이나 유튜브로 해보면 어떻까 했던 계획은 포기했다. 그래도, 가끔 이..
> 듣다
2025.06.15

아, 이건 좀... 또는 '체험 삶의현장'

지난 2년 동안 때로는 곡 단위로, 때로는 앨범 단위로, 정말 많은 음악을 듣고 뭔가를 정리하는 일을 했는데 그때 만난 수많은 앨범에서 유난히 깊은 인상을 준 음반이 있다. 앨범 커버를 보자마자 터져 나온 소리. "아, 이건 좀..." 안전모도 없고 안전화도 신지 않고, 주변 통제하는 관리자도 없다니!!! 라며 따지고 싶더라도 조금 참아주길. 이 앨범 발표 연도가 1976년이다. 무려 50년 전. 비난은 잠시 뒤로.이 커버를 이야기하는 건, 누가 이런 커버 이미지 아이디어를 냈을까, 누가 이런 커버 이미지를 사용하자고 추천했을까, 누가 이런 커버를 같은 우리나라 가곡과 같은 세계 민요 번안곡으로 채운 이 앨범에 적당하다고 맞장구쳤을까, 같은 호기심 때문이다. 70년대 앨범 커버를 보면 황당한 아이..
> 커버+스토리
2025.06.10

인기글

동그라미 그리려다...

> 커버+스토리
2008.02.05

시인과촌장, 풍경, 가사

> 듣다
2025.05.24

내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

> 듣다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