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토리 에이모스 오피셜 웹사이트는 에픽 레이블에서 운영한다.
이 에픽 웹 담당들, 정말 개념없는 인간들이다.
토리 오피셜 웹과 함께 오피셜 부틀렉을 파는 www.toribootlegs.com도 에픽에서 운영한다.
막 오피셜 부틀렉 두 타이틀을 팔기 시작할 때였다.
그때도 집에서는 접속이 되질 않아서 결국 남의 집까지 가서 주문했다.
한달 반만에 왔던가? 거기다가 첫 두 타이틀을 한장씩 주문했는데 달랑 하나만 보냈다.

"내 나머지 CD는 왜 안보내주냐? 난 한장씩 두 종류를 주문했단 말이다!"
이렇게 메일 보냈더니 일주일이 지나서야 답장을 왔다.
"네가 주문한 타이틀 쉬핑 완료했다." 제대로 처리된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안 보낸 것 보내주겠다는 게 아니라
이 인간들이 지네 맘대로 예전 주문한 내역을 보고 카드 승인 따고 새로 두장을 주문처리해버린 것이었다.

아, 이거 카드사에 승인 취소해달라고 해야 하나?
에이, 이미 발송했다는데 한 장 잃어버린 셈치고 그걸로 듣자.

그게 몇 달 전 일이다... 이렇게 해서 지끔까지 세장의 타이틀을 받지 못했다.
CD 한장에 무려 10만원 7만원이나 지출한 셈이다.
생각하니, 열이 오른다... 그렇지만 메일 보내봐야 며칠동안 읽지도 않고 내버려두는 놈들..
이 무렵 토리 에이모스라고 검색을 했는데, 네이버의 어떤 분도 한달이 넘었는데도 CD를 못받았다는 글을 써놓은 걸 본 적이 있다. 그분은 다 받았을까?

다행인지 여섯 타이틀(총 12장)을 박스로 묶은 오피셜 부틀렉 박스는 아마존에서도 팔길래 거기서 주문했다. 10일만에 왔다고!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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