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0] 신보 관련 토리 에이모스의 메시지!!

Hey there, this is Tori.
So by now you may have heard about American Doll Posse.
I wanted to officially introduce you to the girls.
They will all be going on tour.
We’re out shopping right now, and I can’t keep a-hold of a-one of them.
They’d love to get to know you; they’ve all heard so much about you.
You can look for them online.
They will all be accessible if you can find their blogs, which they update frequently.
Instead of an Easter egg hunt this season, I’m hosting a Posse hunt.
Happy hunting.

(text from Undernted [원문보기])



[1] 새 앨범 커버. 확정.




[2] 등장인물 단체샷.

앨범 커버는 보다시피 토리 에이모스 Tori Amos가 여러 모습으로 등장하는 사진의 콜라주다.
현재 공개된 단체샷을 보니 커버곡 모음집 「Strange Little Gilrs」(Atlantic, 2001)이 생각난다.
그 앨범에서는 커버 곡의 내용에 따라 토리 에이모스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토리 에이모스는 이번 앨범 수록곡의 화자처럼 분장하고 사진을 찍었다.




[3] 새 앨범 트랙 리스트 확정.

모두 23트랙.
한장짜리 앨범 치고는 트랙 수가 많다.
바로 전 앨범 「The Beekeeper」(Epic, 2005)도 20곡이었는데.
독일에서는 LP로도 나온다는데... Undented의 추측처럼 당연히 더블LP여야 할 분량이다.

AMERICAN DOLL POSSE

1. Yo George
2. Big Wheel
3. Bouncing off Clouds
4. Teenage Hustling
5. Digital Ghost
6. You Can Bring Your Dog
7. Mr. Bad Man
8. Fat Slut
9. Girl Disappearing
10. Secret Spell
11. Devils and Gods
12. Body and Soul
13. Father’s Son
14. Programmable Soda
15. Code Red
16. Roosterspur Bridge
17. Beauty of Speed
18. Almost Rosey
19. Velvet Revolution
20. Dark Side of the Sun
21. Posse Bonus
22. Smokey Joe
23. Dragon

from everything Tori [원문보기]


[4] 토리 에이모스, 대통령을 비꼬다

아직 음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 앨범 가사가 일부(전부?) 공개되었다.
새 앨범의 톱트랙인 <Yo, George>의 가사.

Yo, George

I salute to you commander and I sneeze
‘Cos I have now an allergy to your policies it seems
Where have we gone wrong America?
Mister Lincoln we can’t seem to find you anywhere
Out of the millions from the deserts to the mountains
Over prairies to the shores
Is this just the madness of King George? Yo, George
Is this just the madness of King George? Yo, George
Well you have the whole nation under foot. 

당신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어. 그런데... 재채기가 나.
내가 당신의 정책에 알러지가 있다는 거 알아?
도대체 미국은 어디로 가는 거지?
이 땅 어디에서도 링컨을 찾을 수 없어
사막에서도 산에서도
넓은 초원과 바닷가에서도
이건 단지 조지왕의 광기인 거야? 그래, 조지.
이건 단지 조지왕의 광기인 거냐구.
당신은 온 나라를 짓밟고 있어.

번역이 아니라-_- 소설을 썼지만, 뭐... 내용은 그럭저럭 맞을 것이다.
그런데, 혹시 딕시 칙스 Dixie Chicks처럼
토리의 앨범을 불태워라!!라고 선동하는 데모대를 만나는 것은 아니겠지?
많이 나긋나긋한 표현들이지만, 그래도 토리가 현실 정치에 대해 노래했다니 조금 신경이 쓰인다.
표현의 수위 때문이 아니라
토리까지도 현실에 기대서 이런 노래를 한다는 소리를 듣을까봐.

[4월 16일 추가]
위의 가사는 외국 사이트에서 딕테이션으로 받아적은 가사였고, 그것을 번역해본다고 해봤는데, 오늘 정식 <Yo George>의 가사를 입수했다.

문장의 끊어짐이 달라서 위의 해석은 수정이 필요한데, 특히 마지막 under foot은 실제로는 "on all fours"다. 그러니까 이번 앨범에 등장하는 (토리 에이모스를 제외한) 네 명의 주인공들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1. Yo George
I salute to you Commander / and I sneeze / ’Cause I have Now / an Allergy / To your policies it seems / Where have we gone wrong America? / Mr. Lincoln we can’t seem / to find you anywhere out of the millions / From the deserts / To the mountains / Over prairies / To the shores / Is this just the Madness of King George / Yo George / Is this just the Madness of King George / Yo George / Well you have the whole Nation / on all fours



[5] 발매일에 관해

얼마전 "한국 발매 일정이 2007년 5월 8일로 결정되었으며, 이것은 전세계 동일이다."라는 내용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닌 모양이다. (담당자의 착오로 잘못 전해 들은 이야기였다. 네이버에 계속 잘못된 글이 검섹 메인에 떠있어서 현재 그 글은 비공개로 돌려놓았음.)

한국도 새 앨범 발매일은 2007년 5월 1일이다.

[역시 4월 16일 수정]
여러번 이 포스트 이후에 수정하긴 했지만 오해할 수도 있어서 다시한번 고친다.
토리 에이모스의 신보 한국 발매일도 2007년 5월 1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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