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1월 28일자 알라딘 뉴스레터에서

"이제는 외국도서도 알라딘이다! 외국도서몰 오픈 기념 Lucky 7 이벤트!"를 한다길래
조만간 살 예정인 외국서적이 있어서, 그걸로 테스트를 해봤다.

Colin Larkin 『Encyclopedia Of Popular Music
사려고 찜해놓은 책이자 테스트로 확인해본 책은,

콜린 라킨 Colin Larkin의 『Encyclopedia Of Popular Music』(2007).


그렇다면 가격은?

알라딘은 45730원이다.
(※ 이후 데이터베이스가 수정되어 지금은 38870원으로 할인해주고 있음.)

해외서적이니 아마존 가격도 확인해봤다.
최초 가격은 39.95달러인데 할인해서 26.37달러.
여기에 한국으로 오는 배송비 9.98 달러 추가하니
아마존은 36.35달러다.

해외 쇼핑몰과 비교했으니 국내 쇼핑몰로 교*문고로 정해서 확인해봤다.
원래 가격은 45540인데 15% 할인해주니
교*문고는 38710원이다.
(※ 이후 데이터베이스가 수정되어 지금은 20 % 할인으로 36450원으로 할인해주고 있음.)


■ 빛의 속도로 내리는 짧은 결론.

- 알라딘 외국서적도 할인판매가 있지만 이 책은 정가대로 판다.
-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지만 최저가 보상 제외 상품에 '과다재고로 인한 일부 덤핑방출 국외도서'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이 덤핑상품은 아니지만 최저가로 보상받은 가능성은 적다. (보상받을 수 있다면, 적립 마일리지와 최초 가격에서 몇 원. 보상신청하기 귀찮아서 포기할 확률 높음.)
- 7일 이내 배송 가능. 주문해본 적이 없으니 정말 7일 이내인지 모르지만 그대로 믿는다면 급하게 볼 책이라면 알라딘이 조금 낫겠다.
- 단 한권도 무료배송이다. (그렇지만, 2만원이 넘으면 거의 대부분 무료배송해준다.)

그러니까, 아직은 가격에서 장점이 없군요.
국내에서 외국서적 구하는 게 훨씬 편할테니, 분발해주길.
음반은 잠시 미뤄두고 이 책부터 살 예정이거든요^^

하루 지나서 추가:
모모님의 댓글을 확인해본 결과 가격 수정되었습니다.
아직은 경쟁이 안되겠네요^^ 라는 태그와 포스트 제목에서 "그러나..."는 삭제했습니다.
더 분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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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지나서 추가

업계 최초! 외서 7일내 배송?
업계 최초! 외서 7일내 배송!!!
이라고 홍보하지만, 작게 적어놓은 근무일 기준, 이게 중요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근무일이 아니니, 언제 주문하더라도 7일이 아니라 9일이 걸린다.)

테스트도 할 겸 보너스로 주는 책도 받을 겸 해서 실제로 알라딘에서 외국 도서 주문을 해봤는데, 주문한 서적이 "현재 재고 부족으로 스페셜 오더를 해야 한다, 이틀 내에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모월 모월에 배송 완료 예정이다"는 메일을 받았다.
따져보니, 스페셜 오더를 위해 10일이 필요했다. 주문한 날짜에서 무려 19일만에 받아보게 생겼다^^

하긴, 내가 주문한 책은 아마존에도 없는 데다가 이베이에서는 알라딘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알라딘에 주문한 것이니 세월아 네월아 기다려도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문 취소하면 보너스로 얻는 책은 못받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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