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 The Good, The Bad & The Queen 「The Good, The Bad & The Queen 」

2008년 NME 커버 아트 부문은 더 굿 더 배드 앤 더 퀸이 수상했다.

매체의 성격으로 봐서 상을 받을 것 같은 아티스트로 악틱 멍키스 Arctic Monkeys를 지목했고, 수상했으면 하는 아티스트로 킹스 오브 리온 Kings Of Leon을 꼽았는데, 둘 다 틀렸다. (킹스 오브 리온은 후보 가운데 유일한 미국 밴드. 새삼스럽게 국적을 왜 따지냐고 하겠지만, 영국 아티스트가 미국 그래미에서 상을 받기 어렵다는 게 정설인 이상, 영국의 매체인 NME에서 미국 밴드가 상을 타는 것도 마찬가지로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 커버 아트 부문 후보에 관한 글은 "NME 2008, 베스트 앨범 아트웍 후보" 참고.



추가

드디어 구한 더 굿 더 배드 앤 더 퀸의 앨범에서 확인한 커버 아트는 약간 부족한 정보를 담고 있다.
앨범 부클릿에는 커버 아트에 대해 이렇게 적어놓았다.

Cover image, detail from The Tower And The Mist:
painting by T. Sotter Boys in the mid-nineteenth century

부클릿에 쓴 작가의 이름부터 오타다.
정확한 이름은 Thomas Shotter Boys이니 줄여서 쓴다고 해도 T. Shotter Boys여야 맞다.
그리고 "The Tower And The Mist"의 일부분이라고 적어놓았는데, 원본은 커버 아트에 사용한 것과 다르다.



밴드가 언급한 그림은 1842년에 토머스 쇼터 보이스가 그린 석판화 연작 'London As It Is'의 하나로 대낮의 런던 풍경을 담고 있다. [확인해보기] 같은 제목의 유화를 찾아보려 해도 못찾겠다.
작가를 확인했다는 것으로, 일단 커버 아트에 대한 궁금증은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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