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2009 Grammy Winner & event




3줄 결론

1 콜드플레이가 팔릴 음악이긴 하지만 왜 팔리는지는 미스터리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고 (조 새트리아니는 자기 노래를 표절한 것에는 넘어갔지만 그게 그래미 후보로 오른 것에는 분노했다.)

2 로버트 플랜트와 앨리슨 크라우스의 음악이 후보 지명 부문을 모두 가져간 것에 대해 역시 미국은 컨트리... 운운할 필요 없고 (로버트 플랜트는 썩어도 준치급이 아니라 항상 대어다.)

3 더피는 콜드플레이처럼 프로모션과 치밀한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둔 것이지 음악성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었다. 아델이 받은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환호!



이벤트 관련해서
모두 맞춘 분이 없으므로 상품 전달은 취소되었습니다^^
주요 부문 수상자는 아래 후보 리스트에 체크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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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후보를 예상한 예전글


후보가 발표된 지 꽤 되었으니 어느 정도 예상은 가능하겠다.
올해 주요 네개 부문 후보만 압축해서 간단하게 코멘트를 하기로 했다. (이 블로그에서는 매년 그렇게 했던가?)

각 부문에 찍힌
★은 whit*ryder | 은 clotho님 | 은 mikstipe님 | 은 Kaleb님 | killer의 예상.

## Record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

Adele <Chasing Pavements>
Coldplay <Viva La Vida>
Leona Lewis <Bleeding Love>
M.I.A <Paper Planes>
Robert Plant & Alison Krauss <Please Read The Letter> winner

올해의 레코드는 아티스트와 해당 프로듀서에게 수여하는 상. 그렇다면 더 볼 것도 없다. 로버트 플랜트+앨리슨 크라우스의 앨범 프로듀서인 티본 버넷 T-Bone Burnett이냐 콜드플레이의 앨범 프로듀서 브라이언 이노 Brian Eno냐로 압축된다. 내 결론은 미국에 더 가까운 티본 버넷이 수상할 듯.



## Album Of The Year 올해의 앨범

Coldplay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Lil Wayne 「Tha Carter III」
Ne-Yo 「Year Of The Gentleman」
Robert Plant & Alison Krauss 「Raising Sand」 winner
Radiohead 「In Rainbows」

기존 음악세계와 다른 음악을 시도한 로버트 플랜트냐 기존 음악세계를 유지했지만 남들과 다른 음악을 시도하는 라디오헤드냐의 갈림길. 로버트 플랜트는 다른 부문 수상이 예상되므로 일단 라디오헤드가 유력할 듯. (나보고 주라고 한다면 로버트 플랜트한테 준다.)



## Song Of The Year 올해의 노래

Estelle featuring Kanye West <American Boy>
Adele <Chasing Pavements>
Jason Mraz <I'm Yours>
Sara Bareilles <Love Song>
Coldplay <Viva La Vida> winner

다들 작곡이라면 한자리씩 꿰차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지만 일단은 이후에 대성할 것 같은 아델이냐 사라 바렐리스냐로 압축할 수 있다. 이중에서 아델은 신인상을 가져갈 테니 사라 바렐리스로 선택.



## Best New Artist 올해의 신인

Adele winner
Duffy
Jonas Brothers
Lady Antebellum
Jazmine Sullivan

보나마나 더피와 아델의 싸움. 물론 미국적인 사운드의 레이디 안테벨룸이 복병이긴 하다.  전세계를 휩쓴 더피는 나중에도 상을 받을 수 있을 테니,본상 세 부문 후보에 오른 아델에게 주는 것이 체면치레로도 적당하고 음악으로도 적당할 듯하다.


추가 코멘트
혹시라도 댓글로 의견이 달리면 다른 색깔로 별을 달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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