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Bruce Springsteen 「Working On A Dream」(Columbia, 2009)




Ray LaMontagne 「Gossip In The Grain」(RCA, 2008)


브루스 스프링스틴 Bruce Springsteen의 최신 앨범과 레이 라몬테인 Ray LaMontagne이 지난해 발표한 세번째 앨범.
음악 스타일도 완전히 다르고 걸어온 길도 다르다.

비슷한 점이라면 본토에서 앨범이 발표된 시기는 꽤 차이가 나는데 국내에 소개되는 시점은 일주일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같은 시기에 소개되었다는 점 정도.
그리고, 보이는 그대로, 앨범 커버도 비슷한 느낌이 든다.
레이의 앨범은 아직 최종 디자인을 갖춘 CD를 접하지 못해서 누가 디자인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CD는 최근 그의 앨범 커버 디자인을 전담하는 미셸 홈 Michelle Holme이 이번에도 커버 아트웍에 참여했다.

그리고 정말 비슷한 건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오바마 정부의 출범으로 지금까지 발표한 음악 가운데 가장 밝은 음악을 담고 있고
레이 라몬테인은 가라앉은 포크록에서 벗어나 밝고 활기찬 포크록을 들려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음악 스타일은 다르지만 느낌은 같다.

그게 커버에 그대로 드러난 모양이다.
옅은 미소와 명상.
이런 여유가 필요하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2009년 최신 앨범이다. 다음 글은 2009년 첫 앨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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