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Tori Amos [Night Of Hunters] (Republic, 2011)

 

토리 에이모스가 올 가을에 발표할 앨범 [Night Of Hunters](2011) 커버를 공개했다.

지난 시즈널 앨범 [Midwinter Graces](2009)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여신' 설정이다.

 

커버아트에 별점을 준다면

다섯 개 만점에 세 개 정도? ★★★☆☆

색감은 전작과 비교해 조금 나아졌는데 여전히 부자연스럽다.

사실, 지난 앨범 [Midwinter Graces]는 피치포크가 선정한 2009년 최악의 앨범 커버 20선 안에 들었다. 차마 포스팅하지는 못했는데... 이번에도?

 

 

 

 

* 평점에 관한 헛소리 하나

다섯 개 만점에 세 개를 받았다면 좋다와 나쁘다, 어느 쪽일까? 형식으로 보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중간이지만 중간은 절대 아니다. 나쁘다다. 그래도 앨범 한 장 만드는데 6개월에서 1년을 꼬박 투자한 정성이 있는데 나쁘다고 말하면 서로 불편하니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중간처럼 보이도록 세 개를 주는 것이다. 좋다고 생각한다면 별 네개를 준다. 그리고 진짜 완벽한데 혹시 나만 오버하는 게 아닐까 싶을 때 네 개 반을 준다. 이건 전세계 동일하다. 하지만, 내 경우만 그렇다고 제한을 두기로 한다. 전세계 평점을 주는 사람들과 합의하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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