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매주 걷던 길

2017. 3. 10. 23:39


언제부터인지, 매주 토요일. 이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혼자.

서대문 네거리에서 광화문 네거리로 가는 길.

서대문 역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가면 목적지였지만, 이렇게 텅 빈 넓은 길을 걸어가는 게 편했습니다.

저 멀리 스피커를 통해 쩌렁쩌렁 소리가 울려도 지나치게 비장해지지 않은 채 걸었습니다.














누군가는 열아홉 번이나 걸어갔겠군요.

내일이면 스무 번째.

길.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 잠깐! 나와 당신의 아주 작은 개인정보라도 들어가야 한다면 반드시 비밀글에 체크한 후 댓글 남겨주세요.

비밀글 모드

  1. 종각 근처인가 보네요.
    오랫만에 보니 예전 기억들이 납니다. ㅎㅎ
    2017.03.13 14:30 신고
    • 저기를 지나면 광화문이고, 간 만큼 더 가면 종각이 있어요.
      이 근처에서 무엇을 하셨어요? 저는 평소에는 책 사러 가거나... 어... 그거 말고... 다른 거 한 게 없네요.
      2017.03.14 10:24 신고
    • 퇴근할때 집에 가는 길이 거의 이 근처를 지나야 해서.. 엄청 막히죠. ㅎㅎ

      그리고 종로 2가에 알라딘 매장이 있어서 자주 들르고는 했어요.
      2017.03.14 12:05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