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통 사실 확인하느라 며칠 걸림 > 해결 못함 (와이파이도 되고 케이블 티비도 되는 걸 보면 랜카드 문제 같은데... 테스트용 컴퓨터 없음. 조카 사준 노트북은 유선 랜 포트 없음. 랜카드 뺐다 꽂아봐도 될 텐데 이제 컴퓨터 만지는 게 무서움...)
>>>> 이 무렵 몇 달 전에 예약 발행 날짜 지정해놓고 쓰지도 못한 글이 발행 날짜가 되어 공개로 전환되어버림 > 그동안 로그인이 자동이라 비밀번호 기억 못 해 모바일 로그인도 불가. 따라서 블로그 글 수정도 못한 상태로 방치
> 급한 일 처리하기 위해 한 달쯤 쓸 요량으로 모바일 웹 통해 중고 컴퓨터 구입 > 그날 바로 발송할 수 있냐 물었더니 가능하다 해서 결제했는데... 발송이 안되더니 주말 걸려 다음 주로 넘어가버림 > 여기서 또 며칠 걸림
> 결국 다음 주 중에 컴퓨터 옴. 윈10 설치된 PC라는 글자는 봤는데 정말로 윈10만 깔려 있음 > 사실 이것도 무척 다행이었음. 윈도 깔아본 지 어언 몇 년 전인가... 그래서 설치하기 무서웠는데 다행. 게다가 부팅 완료 상태 컴을 확보해 랜선 테스트도 할 수 있었다 > 랜선 꽂았더니 인터넷 잘 된다. 기존 피시는 랜카드가 죽은 듯
>>>> 하지만 여전히 작업 불가. 해외 대사관에 보낼 서류 작성하려면 아래아한글이거나 워드나 아무튼 필요함. 정말 윈10만 깔려 있었다는 사실 다시 한번 상기. 사실 대사관 서류보다 더 중요한 게 남는 시간 모두 쏟아부을 아르바이트 건인데, 이것을 10여 일째 못하는 중. 한 달 쓸 중고 컴퓨터 구입도 잠정 수입 계산을 해봤더니 남는 걸로 결론이 나서 산 게다.
>>>> 블로그 로그인해 글 수정하려면 그래픽 프로그램 (최소한 프리웨어로 풀린 ACDsee 클래식 버전에 포토웍스)도 필요. 그나저나 로그인을 해야 뭘 하지! 그 순간 라스트패스에 비번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존 컴퓨터로 선 연결해봄. 오, 저장된 비밀번호 있다.
> 연속 삽질로 벌써 며칠 지난 거냐...
>>>> 파티션이 날아가버려 어떻게 고쳐야 할까 고민 중인 내 핵심 3tb hdd는 제쳐두자.
아예 C:와 D: 드라이브를 통째로 복사해놓고 필요한 파일 꺼내 쓰자는 데 생각이 미침. 오, 좋은 생각!
그렇게 해서 이제 최소한 서류작성과 알바용 문서 작업은 가능해졌다.
그동안 쓰던 컴퓨터도 느려 터졌는데... 이건 더 심하다. 그래픽카드야 조금만 더 가격 떨어져라. 그럼 바로 사겠다. (새로운 컴퓨터를 살 예정이지만 시디롬 내장형 케이스가 거의 없어서 외장 시디롬을 사야 할 것 같다. 싫은데...)
그나저나
예상하지 못한 예약글이 발행되는 바람에 앨범 커버 몇 장에 서론 몇 줄 써놓은 글이 발행되어버렸다. 소형 사고.
그런데 아무도, 정말 아무도,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
내가 굳이 인연 끊고 고립을 자처한 건 아니다.
그런데 단 한 명, 정말 단 한 명도 내가 아는 사람은 여길 오지 않나 보다.
하... 블로그 접을까...
이 사람아!
1년에 글 한 개 쓸 때도 있었으면서 무슨 허튼소리를 하고 자빠졌나! 푸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