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오늘 뉴스.

처음에는 웃었는데, 조금 지나 곰곰이 뜯어보니 무서워졌다.

 

 

 

충격 또는 공포

 

 

CD를 삼키다니...

입도 입이지만, 내장도 강철내장일세.

 

순수하게 문학 표현으로 본다 해도 이건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 그러면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은 어떤 거냐고? 이런 상황에서는 시디가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사이즈 녹음기를 삼켰냐고 해야지. 시디 크기가 통밀 과자 다2제 정도 되는 줄 아나? 입 딱 벌려 다2제스티브 먹으면 "와~ 정말 입 크다!!"라고 하긴 했지. 광고도 그걸 강조했어요.

 

 

 

하지만 CD라고!

저녁 술상에 오른 아귀찜 입에 CD 넣어보세요. 들어가나. 아무거나 다 처묵는 40센티미터 베스 입에 CD 넣어보세요. 들어가나. 살다 살다 CD를 삼킨다는 표현을 보다니... 이건 충격이자 공포다.

 

 

 

 

 

그래서 진지하게 되묻는데...

 

 

 

 

 

 

 

언니... CD 본 적 있어요?

 

 

 

 

 

 

 

 

무료 사진제공해주려는 픽사베이는 뭔 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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