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문학 표현으로 본다 해도 이건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 그러면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은 어떤 거냐고? 이런 상황에서는 시디가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사이즈 녹음기를 삼켰냐고 해야지. 시디 크기가 통밀 과자 다2제 정도 되는 줄 아나? 입 딱 벌려 다2제스티브 먹으면 "와~ 정말 입 크다!!"라고 하긴 했지. 광고도 그걸 강조했어요.
하지만 CD라고!
저녁 술상에 오른 아귀찜 입에 CD 넣어보세요. 들어가나. 아무거나 다 처묵는 40센티미터 베스 입에 CD 넣어보세요. 들어가나. 살다 살다 CD를 삼킨다는 표현을 보다니... 이건 충격이자 공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