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요즘 자주 가는 식당이 있다.
일부러 자전거 타고 나가 먹기도 한다.

자전거에 대해서도 관대하고...
(작은 자전거라 가지고 들어가는 게 불편하진 않지만 여전히 부담스럽다.)

자전거 타고 다닌다고 양도 많이 주고...
(사실... 너무 많아서 부담되지만 기분 좋게 주시니 거의 다 먹는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종교 이야기를 꺼내신다.
나의 관심사에서 가장 먼 이야기인데...

나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약간, (어쩌면 많이...)
불편해졌다.
다른 식당을 알아봐야 할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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