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새벽
> 말하다
2008. 8. 4. 13:29
수건 따위는 밤을 새도 상관없었을 거야.
밤새도록 수건 하나가 건너편 건물 옥상을 지켰다.
지금은 모두 자고 있을 거야.
그러자 고양이는 졸린 눈으로 나의 옥상을 지켰고.
저 건물들은 적어도 삼천육백오십일 이상 새벽을 지켰을 거야,
그러니, 수건 따위는 하루쯤 밤을 새도 상관 없어.
8월 4일. 새벽.
고양이를 데리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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