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살아있었구나!!

2008. 8. 13. 03:17
비는 오고, 일은 지지부진하고, 음악 들으며 궁상 떨고 앉아 있다 새로운 메일 온 것 없나 확인하는데...
1년만이냐, 2년만이냐,
폴 드레이퍼 Paul Draper의 오피셜 웹사이트에서 보낸 단체메일이 와있다.




이봐이봐 폴!!
어디 갔다 이제야 나타난 거야!!

맨슨 Mansun 해체하고 솔로 앨범 발표한다고 하더니만, 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도 없다가 이렇게 불쑥 메일을 보내는 거 보니 좋은 소식 있구나!


* SIX 10th ANNIVERSARY BLOG & FORUM CHAT ON 7th SEPTEMBER

Mansun / Six (Parlophone, 1998)
전설적인 맨슨의 앨범 「Six」(Parlophone, 1998)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조만간 폴 드레이퍼가 직접 「Six」의 작곡, 녹음, 투어 등에 관한 글을 써서 너네들한테 보내줄 건데, 9월 7일이 될거야. 그날이 무슨 날인지 알지? 벌써 이야기했잖아. 「Six」 발매 10주년이라고^^ 그러니까 이 기쁜 소식을 네 친구들도 알수 있게 메일링 리스트 가입 주소를 알려주라고. www.pauldraper.info/list.php <-- 이게 메일링 리스트 가입 주소야.
[음, 그래서 나도 이렇게 블로그에 적고 있긴 한데... 한국에는 맨슨을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잘 나가던 시절에 한국 한번 왔으면 좋았을 건데. 아쉽다야.]

그리고 말야, 9월 7일날 저녁 6시에 포럼에서 폴 드레이퍼랑 챗도 할거거든? 가입 안했으면 빨리 가입해. 주소? http://forum.pauldraper.net 여기야 여기. 물어볼 거 있으면 생각해두라고.
[물어볼 게 있긴 한데... 내가 영어가 달려서 안되겠다. 그래도 궁금한 게 있긴 한데... 왜 미국버전은 그렇게 썰렁한 커버로 발매되었냐? 곡 순서는 왜 바꿨고? 그리고 오리지널 커버에 등장하는 책 리스트 좀 이야기해봐. 그중에 칼 맑스 Karl Marx의 'Das Kapital'은 있냐? 이 정도?]



* R*E*P*E*A*T ONLINE INTERVIEW PAUL DRAPER

얼마전에 폴이 R*E*P*E*A*T Online과 인터뷰 했어. 맨슨 시절 이야기, 팬과 곧 공개할 솔로 앨범 이야기 등등, 읽을 거리 겁나게 많으니까 꼭 읽어보라구. www.repeatfanzine.co.uk
[아, 바로 달려갔는데, 정말 길더라. 일단 첫 질문과 답변만 읽었어. 미안미안. 나중에 읽을게. 근데 그 사이트, 왜 그렇게 정신 없냐. 어휴... 난 그런 사이트만 보면 정신을 못차려서 나중에 다시 가서 읽기나 할까 모르겠네... 근데 어떤 놈들이 맨슨 재결합 공연 한다고 뻥치고 다니는 거냐? 나 솔직히 재결합은 바라지 않아. 깨졌으면 그걸로 끝내는 게 멋지잖아. 그런데 인터뷰에서 농담한 것처럼 드러머하고 폴만 남았으니 화이트 스트라입스 The White Stripes나 펫 샵 보이스 Pet Shop Boys처럼 하는 것도 재미있겠더라.]

아유. 이렇게 살아있다는 소식 들으니 정말 반갑다!
빨리 솔로 앨범이나 발표해주셔. 올해가 가기전에 만날 수 있을까?

나 칭찬받을 거 하나 있는데...
내가 <Wide Open Space (The Perfecto Mix)>를 파워업용 곡으로 추천했거든. 하핫.
개설했는지도 몰랐는데 당신 마이스페이스에도 올려놨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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