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추석) 달
> 말하다
2008. 9. 14. 00:59
달을 보면 항상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비록 추석 이틀 전에 찍긴 했지만 그 분에게 드리려고 찍은 달입니다.
명절에는 꼭 달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놓고 선물이라고 우겼거든요.
주소가 달라졌어도, 닉네임이 그때와 달라도, 분명 제대로 찾아와 이 글을 읽을 거라 믿어요.
그리고..
less..
특별히 그 분이 좋아했던, 고양이(들).
달을 찍다 옥상으로 올라오라고 불렀어요. 같이 봐달라고.
녀석들...... 여전하죠?
잘 지내고 있는 거죠?
그곳에선 아프지 않은 거죠?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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