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메일을 읽는데 흥미로운 제목이 하나 보인다.

제목처럼 놀라운 알짜정보라기보다는 오픈 소식을 알려주는 것 정도^^였지만, 그동안 도서와 음반을 취급하는 웹 쇼핑몰에서 거의 유일하게 중고를 취급하지 않았던 인터넷교보문고가 드디어 중고를 취급한다는 점만큼은 알짜정보가 맞다.




최근 인터넷교보문고가 예전보다 간단하게 웹사이트를 손봤지만 낯설 수도 있다.
메뉴바를 클릭하는 게 가장 쉽고 편하게 중고장터로 가는 길이다.


아니면, 사이트
프레임 맨 왼쪽 상단 배너에 중고장터 오픈 배너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거나^^






이미 고객센터에 중고장터에 관한 질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고, 소리 소문 없이 베타 테스트를 거쳤다.
베타 테스트는 아마도 전문샵 위주로 진행한 모양이다.
오늘 오픈했기 때문에 아직 메뉴와 노출방식은 조금 혼란스럽다. (이런 건 이야기하지 않아도 곧 개선된다.)


알라딘 중고샵을 이용해봤다면 가입부터 정산까지 방식은 거의 동일해 어려울 건 없을 것 같다.
중고장터 FAQ에서 인터넷교보문고를 알라딘으로 바꿔 읽어도 95%는 맞아떨어진다.

어쨌든, 자세한 건 나중에 더 확인해보고
오늘은
인터넷교보문고도 오늘부터 중고샵을 운영한다는 소식만.


Update. 2010년 4월 6일

1. 정식으로 판매금액에 대한 세금 내는 전문셀러(정식 사업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탓인지 대체로 가격이 비싸다. 리스트를 보다가도 이 가격에 중고를 사느니 새 책을 사자 싶어 포기해버릴 정도. 가격정책이야 판매자 스스로 결정하는 거지만 교보문고 입점이 무슨 보증금이라도 내고 들어가야 하는 엄청난 곳인양 가격을 비싸게 책정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정말 팔 생각이 있기나 한 건지...... 선수들이 많은 알라딘 중고샵이 오히려 싸보인다. 다른 거 다 제쳐두고라도 가격 때문에 아직은 사볼 생각이 없다.

2. 언젠가는 고쳐지겠지만, 중고장터 전체 디자인이 정말 중고장터같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뭘 어떻게 살펴봐야 할지 모르겠다. 늘 세 페이지 정도 넘겨보다 중지.
그나저나 상품 상태에 대한 표현에서 품질이라는 단어는 다른 걸로 바꿔줬으면 좋겠다. 품절로 보인다. 품절인 상품을 굳이 클릭할 이유는 없다. 단지 나만의 착시현상이라면 좋겠다.

3. 모든 이미지가 책 사이즈에 맞춰 있어, CD 쪽으로는 아예 시선이 가질 않는다. 다행인지 DVD는 책 사이즈와 비슷해 CD보다는 덜하다.

4. 당신도 셀러가 될 수 있습니다, 같은 확신을 줘야 등록도 하고 판매도 해볼텐데, 이벤트 기간 수수료 5퍼센트만 강조되고 있다. (그래서 내부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지금은 이야기할 수가 없다.) 

5. 그나마 나아보이는 건 중고장터에서 상품을 구입해도 교보문고 새책 구입 금액에 합산이 된다는 거 정도.
회원 자격 유지와 상승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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