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안전하게 나의 돈을 지켜주며
단 하루만 맡겨도 겁나게 높은 이자를 주며
돈을 빌릴 때는 대부업체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쉽고 편하게 빌려주며

희망을 주며, 따뜻한 곳.
실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지만, 은행은 그렇게 소중하고 좋은 곳이라는 인상을 주는 광고가 기본이었는데



요즘은 은행 광고가 무섭다.

교내퀴즈대회를 앞둔 초등학생의 불안, 처럼 지명을 외우라고 윽박지르질 않나
연체동물처럼 무의미하게 흐느적거리는데, 처음에는 어이가 없다가 어느새 끔찍해지거나.....

귀신영화보다 더 무서워졌다.
광고는 광고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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