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John Mayer [The Search For Everything] (Columbia, 2017)


2017년 4월 13일에 공개한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 커버.


흰 배경에 많은 여백, 그리고 낙관을 찍었길래 이번 앨범 커버의 설정은 '동양화'에서 가져왔나 보다 했는데, 보고 또 보니 점점 이상하다.


무려

상의를 입지 않았다!



그게 뭔 대수라고 호들갑 떠나 하겠다. 하지만 존 메이어의 2008년 수영복 사진을 본 사람이라면, 상의를 벗은 존 메이어를 보는 순간 말 그대로 안구를 테러당했던 그 시절이 떠오를 게 분명하다. 아.... 형광색.... 찾기 귀찮을 사람들을 위해 슬쩍 한 장 가져오려다 "존 메이어 수영복 사진 안 본 눈 산다"는 경매글 올라올까봐 링크로 대신하기로 했다. 조금 더 친절을 베풀어 구글 검색 화면을 보여주기로 했다. 딥 서치는 개인의 몫. [2008년 존 메이어 수영복 사진 구글 검색 결과 화면 보기]

2008년이면 누구와 연애하던 시절이었나 기억이 나질 않길래 찾아봤더니 제니퍼 애니스톤 Jennifer Aniston이었다. 혹시 존 메이어가 누구와 데이트했는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서 확인해보길.. 단지 애인 리스트만 있는 링크가 아니라 존 메이어의 음악을 위한 훌륭한 가이드가 있는 링크다. 클릭클릭]




사실 존 메이어의 애인이 누구인지, 수영복 사진이 어쩌구 저쩌구, 음악과 관계 없는 이야기 하는 게 짜증났겠지만, 그를 좋아했던 음악 팬들은 존 메이어의 노래에서 여자가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안다. 초기 히트곡들, 이를테면 <You're Body Is A Wonderland> 같은 노래의 농염한 제목과 가사는 익숙할 테고, 2009년의 [Battle Studies] 전체에 걸친 사랑, 이별, 저주, 분노도 익숙하다.

앨범 발표 전에 미리 공개한 첫 싱글 <Love On The Weekend>는 새 앨범 전체 정서를 대변하는 곡이다. 앨범 전체가 느긋하고, 차분하다. 게다가 마지막 곡 <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는 제목만으로도... 흠... 이거 한밤중에 불러주면... 음.... 음... (이봐, 존, 이번에는 상대가 누구냐....)






생각해 보니, 아쉬워서, 추가


* 존 메이어 정규 앨범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커버는 여섯 번째 앨범 [Paradise Valley] (Columbia, 2013)이다.


John Mayer [Paradise Valley] (Columbi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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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링크 타고 가서 안구 테러 당했습니다. ㅋㅋ
    새 앨범은 피치포크에서 4.9라는 점수를 안겨 더더욱 좋게 들려요.
    2017.04.23 15:32 신고
    • 윽!! 좀 더 강려크한 워닝 문구를 넣어야겠네요!!!!!!
      그나저나.... 4.9요? 5점 만점에? 우오와.... 저는 3.9에요. 매력은 철철 넘치되 연주가 너무 심심해서 찬사가 나올락말락할 정도요. 대가의 여유도 아닌 것 같고...
      2017.04.23 18:52 신고
    • 10점 만점입니다. ㅋㅋ 역시 피치..
      2017.04.24 10:14 신고
    • 10점 만점이었군요.....
      2017.04.25 14:57 신고
  2. 예전에 이런 사진을 본 기억이 났는데... 왜 전 그 때 이 사람이 존 메이어란 생각을 못했던 걸까요...;;;
    2017.07.31 23:31 신고
    • 믿고 싶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ㅎ
      음악이 형편없는 뮤지션이었다면 그때 가루가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아예 뉴스가 되지도 않았을 거고요.
      2017.08.01 14:45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