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 Pop [Atom Pop] (Not On Label, 2018)
갑자기 부화되어 삐약거리거나
지글지글 익은 계란 후라이가 되거나
모두
덥다.
더워.
1.
날이 더워 혼미한 상태다. 그래도 이번 글 (같지 않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커버를 제공받았으니 예의 차원에서 적는 정보.
리우 데 자네이루 출신 신스팝 밴드 아톰 팝의 첫 앨범.
페이스북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유튜브에서 앨범 전체를 감상하거나.
2.
혹시 달걀 커버에 관심이 있는 미지의 팬을 위한 링크.
[여기, 여기. 클릭]
3.
이 블로그에 날씨를 이야기하면 이상하게도 어긋나버리는 특이한 현상(이를테면 "이제 봄"이라고 선언하면 무시무시한 꽃샘추위가 오는 등)을 감안한 글이다. 말하자면, 비라도 좀 내려주길 바라는 나만의 기우제. 지금 밖에서 진행되고 있을 개기월식도 알아서 하라지. 덥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