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푸른솔 <인사> from the album [人事] (비스킷 사운드, 2019)
-------------------------------------
벌써 4월 말. 내일이면 5월 시작이다.
정말 빠르다.
또 어떤 4개월일까... (기대하진 않는다.)
지난 네 달 대낮에 이리저리 오가며 찍은 사진들
건물 지붕 페인트와 하늘 색이 같았다.
가끔 눈 내렸고, 자주 추웠다.
추워 발 동동 구르던 겨울. 밥 먹으러 오가던 길에서 발견한 골목.
다른 이에 비해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라... 느긋하게 오가며 이것저것 발견했지만,
뭐, 얼마나 기억할 수 있을까 싶게 잊게 될 4개월일 걸...
고마워요.
고양이는 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