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이제 짐 쌀 시간인가요?
2023년 1월 3일 15시 53분에 올린 티스토리 공식 블로그 글을 보니 황당하네요.
시행일은 2023년 2월 6일.
보면 알겠지만 변경 조항은 두 곳이고, 내용은 오직 '광고' 관련 한 가지입니다.
1. 내 광고 넣을 거임
2. 내 광고 방해하면 제재하겠음
(중간 생략)
* 새로 바뀌는 건 빨간 색으로 표시해줘야 알아볼 건데, 왜 새로운 조항이 신설되었는데 까만색인 거죠?
있던 조항 아니니 빨간색으로 칠해야 이런 조항 들어갔는지 알 수 있지 않겠어요?
* 다음 블로그 운영 접는 바람에 티스토리에 새로 정착한 분들은 어쩐대...
* 티스토리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하려나?
이를테면, 광고 없는 (그렇지만 사용자가 설정한 애드센스는 유효한)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한달 4000원/1년 40000원 (때때로 스팟 할인 이벤트로 50% 세일도 좀 해주고...),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30% 할인도 해주고... 티스토리 블로그 텍스트+사진 백업서비스 만들어 추가 과금하고... 신*카드, KB**카드, 우*카드 등 카드사와 협력해 제휴카드 만들어 한달 40만원 실적 달성하면 내 광고 게재하지 않는 서비스 평생 무료 제공해줍니다 서비스도 만들고... 이달의 블로그 내 광고 클릭왕도 선발하고... 블로그 내 광고 클릭시 카카오페이 1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만들어주고...
오... 할 거 많네...
* 곧 비공개합니다.
* 이사 갈 곳 찾아보겠지만, 그냥 눌러 있을지도 몰라요.
트위터 쓰기 싫고, 페북 쓰기 싫고, 인스타 안하는 삶이라 옮겨봐야 뭐...
(중요한 사실 하나. 여기도 오는 사람이 없어요. 늘 한겨울 별장입니다. 기름 보일러도 돌아가지 않아 처마에는 고드름 주렁주렁 달린, 그런 별장요. 그러니... 가봐야... 별... 아, 젠장. 그래도 수다 떨 곳은 있어야 할 건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