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Drawings from "Tori's Diary" in Q magazine, February 1994.


토리 에이모스 Tori Amos가 직접 그린 피아노.
그녀와 피아노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음악 스타일을 바뀔 때마다 토리의 피아노도 달라졌다.
그리고 공연을 직접 보았거나, 초기 곡의 뮤직비디오나 라이브로 접했을 때 항상 이야기하는 건 토리 에이모스의 피아노 치는 자세다.
단정하게 다리를 모으고 피아노를 치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좍 펴고 (약간의 광기를 섞어) 연주하는 토리 특유의 자세가 있다.

그 '피아노'를 떠올리게 하는 컴필레이션 박스셋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A Piano - The Collection [5 CD Box Set]

발매일은 2006년 9월 26일.
레이블은 Rhino.
가격은 74.95달러 예정.

1992년의 데뷔 앨범 「Little Earthquakes」부터 2005년 앨범 「The Beekeeper」에 이르는 모든 앨범의 오리지널 버전, 다르게 믹스한 버전, 싱글 B-side, 데모 버전, 미발표곡 등을 수록할 예정이라고 한다.
각 곡마다 토리 에이모스의 곡 설명(이 곡은 어떻게 저 곡은 무슨 내용이고, 이 노래를 박스셋에 수록한 이유 등등등...)도 있다고 하니, 곡에 관한 정보를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다.
제목이 피아노라고 해서 피아노 곡만 수록한 것은 아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2003년에 애틀랜틱 Atlantic 레이블을 통해 1CD+1DVD 포맷으로 공개한 베스트 앨범 「Tales Of A Librarian」의 확장판 정도? (이 베스트 앨범은 애틀랜틱 시절까지만 다루고 있지만 「A Piano: The Collection」은 에픽 Epic으로 레이블을 옮겨 발표한 두 장의 앨범까지 모두 다룬다.)

얼터네이트 믹스나 리믹스라고 해서 엄청나게 소리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니
앨범과 싱글을 모두 가지고 있다면 일반 팬에게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아니다.
당연히 토리파일용 앨범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토리 에이모스의 오피셜 웹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다. [새창으로 열기]




또다른 소식:
6월 15일 예정이었던 토리 에이모스의 전기 『Pretty Good Years』가 6월 30일로 연기되었는데, 벌써 30일이 다 되었다. [관련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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