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라디오헤드가 새 앨범 「The King Of Limbs」(2011)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도 디지털 파일 다운로드 형식을 포함하고 있다.

디지털 파일 공개일은 2월 19일.
아시아 지역 정식 CD 정식 발표일은 3월 28일. (디지털 다운로드 사이트 배포일도 동일)


Radiohead / The King Of Limbs (2011)

MP3 포맷 또는 WAV 포맷
DRM-free
The King Of Limbs MP3 포맷:US$ 9.00
The King Of Limbs WAV 포맷:US$ 14.00

Newspaper Album (뉴스페이퍼 앨범)
- 특별 제작 커버에 담은 10인치 클리어 2LP
- CD
- 많은 아트워크 수록
- 앨범 다운로드 (MP3 또는 WAV)
The King Of Limbs 뉴스페이퍼 앨범 + MP3 포맷 US$ 44.00 (배송비포함)
The King Of Limbs 뉴스페이퍼 앨범 + WAV 포맷 US$ 49.00 (배송비포함) (* 예약주문 페이지에 뉴스페이퍼 앨범 + WAV 포맷은 없다. 하지만 오타가 분명하다. 곧 수정되겠다. 현재는 수정되었음.)
※ 뉴스페이퍼 앨범 배송일은 5월 9일. 유럽에서 배송한다면 2주 안에 받을 수 있겠지만, 일본에서 배송한다면 5일 안에 입수 가능할 듯


현재 웹사이트에서 "뉴스페이퍼" 앨범은 예약주문을 받고 있으며 다운로드는 가능하다.
몇 주 동안 다운로드 가능하다고 적어놨는데, 최소한 CD 나오기 전까지인 듯.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하고 예약 주문을 하면 19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예약주문하러 가기 [클릭]





그런데 자신감이 붙었나?
라디오헤드가 전략을 수정했다. 지난 앨범 「In Rainbows」와 다르게 이번에는 처음부터 가격이 정해졌다. 가격도 요즘 앨범과 다를 바 없다.

「In Rainbows」 발표 때 지나치게 호들갑을 떠는 건 아닐까 싶었다. 가격을 직접 정해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한 건 획기적이었지만, 덕분에 무료로 다운받은 사람도 나를 포함해 꽤 되지만, 그 전략은 무료로 앨범을 통째로 배포했던 기존 아티스트에 비하면 새로울 것도 없었고, 혁신적이지도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획기적인 디지털 파일 형태 앨범 발표는 스매싱 펌킨스의 「Machina II: The Friends & Enemies of Modern Music」(2000)이다. 이 앨범을 이야기하지 않고 디지털 파일 배포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 그러니까 진짜 디지털 혁명가는 스매싱 펌킨스다.

현재 워너뮤직코리아에서 이번 새 앨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지만 걸로 봐서, 워너뮤직을 통해 CD를 발매할 것 같다. 우리나라 국내제작반 없이 오직 수입음반만 소개된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배포권은 일본의 호스티스주식회사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 앨범은 이미 한참 전에 다운로드 파일은 지워버렸고, 대신 CD로 갖춰놓았다.
라디오헤드가 이번에 전략을 바꿨으니 나도 전략을 수정한다. 디지털 파일 예약구매는 패스. 물론, LP와 CD와 MP3를 패키지로 묶은 한정판도 패스. 피지컬 CD가 나오는 3월 28일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