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1년 가을에 토리 에이모스 Tori Amos가 새 앨범 「Night Of Hunters」 발표한다.
레이블은 도이치 그라모폰. 400년 클래식 전통을 21세기에 이어갈 거라고 하니, 예상 밖의 클래시컬 앨범인가보다. 참고할만한 앨범은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클래시컬 앨범을 발표하고 있는 스팅 Sting 정도가 되겠다. (그런데 최근 스팅, 맘에 들지 않는다.)
메인 주제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이중성에 대한 탐구라고 하는데, 그동안 줄곧 노래했던 주제이기 때문에 큰 변동을 가져온 건 아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업데이트.
Tori said; “It’s a 21st century song cycle inspired by classical music themes spanning over 400 years. I have used the structure of a song cycle to tell an ongoing, modern story. The protagonist is a woman who finds herself in the dying embers of a relationship. In the course of one night she goes through an initiation of sorts that leads her to reinvent herself allowing the listener to follow her on a journey to explore complex musical and emotional subject matter. One of the main themes explored on this album is the hunter and the hunted and how both exist within us.”
지난 홀리데이 시즌 앨범도 결국 수입음반으로만 풀었는데,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앨범이 나온다면 국내 정식 발매는 물 건너갔다고 본다. 클래식 음반 내기도 바쁜데 팝 가수의 클래시컬 앨범을 낼 자신만만한 레이블은 없을 테니까(라기보다는 "토리가 누구야?" 정도의 대우를 받을 게 분명하니까. 팝쪽에서 워낙 판매량이 적어 충격받고는 관심을 끊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토리 여사가 뮤지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 앨범 역시 클래시컬한 연주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타입 앨범일 수도 있겠다. 거의 내 관심에서 벗어난 클래식 + 뮤지컬 스타일이라고 해도 토리 여사니까 일단 기대.
곁다리 소식
1 제이크 브라운 Jake Brown이 쓴 토리 에이모스 Tori Amos 관련 책 [In The Studio]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토리 에이모스의 각 앨범 제작 당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