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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했지만 그럴 수밖에 없을 거라 예상했던
공지.
2005년 10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한RSS가 문을 닫는다.
몇 년 전 구글리더가 서비스를 중지했을 때 RSS는 불필요한 서비스인가 싶기도 했지만 여전히 지금도 나는 RSS를 이용해 다른 사이트와 블로그의 글을 읽는다.
한RSS를 대신할 RSS 서비스를 찾아야 한다면 피들리(Feedly)가 거의 유일한 대안 같다.
PC를 통해 웹에서 볼 수 있고, 안드로이드 앱도 있다. (아이폰을 쓰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이폰 앱도 분명 있을 게다.)
그래서, 한RSS가 서비스를 종료하기 전에 메뉴 아랫쪽에 있는 OPML 파일 내보내기로 백업해놓고 FEEDLY에서 OPML 가져오기를 실행하면 쉽게 이전할 수 있다.
이전해보면 금방 알텐데, 한RSS는 정말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주었다. 여기를 떠나 어딘가로 옮기면 손 볼 게 좀 많을 테고 인터페이스도 많이 차이나서 적응 기간도 필요할 게다. 피들리 역시 마찬가지.
꼭 FEEDLY가 아니더라도 다른 여러 RSS 서비스 사이트에서도 OPML 가져오기 같은 방식으로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한RSS 서비스 종료 후 다른 곳으로 금방 이전하지 않더라도 백업 파일 하나 만들어두는 게 좋다.
정말 오랫동안 잘 썼는데 문을 닫아서 아쉽다.
한RSS, 그동안 고마웠어요.
긴 시간 동안 정말 잘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