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네로 크리스마스 !

2021. 12. 24. 15:06

 

최양락 <장식하세 (feat. 김현식, 김동환, 엄인호)> from the album [네로 크리스마스] (서울음반, 1989)

 

 

 

크리스마스라기에 LP 라이브러리에서 한 장.

(있어 보이려고 '라이브러리'라고 썼다. 크리스마스니 허세 한 번. 읏흠.)

 

달릴까 말까, 영구 캐럴과 함께 개그맨 캐럴로 유명한 [네로 크리스마스].

 

 

앨범 커버

 

뒷면

어? 낯익은 이름이 보이는데?

 

 

스페셜 게스트 : 엄인호, 김현식, 김동환

신촌블루스의 엄인호, 김현식, <묻어버린 아픔>의 김동환이 개그맨들 사이에서 노래를 불렀다니. 도대체 어떤 노래를 불렀을까, 라고 생각하며 예전에도 앨범 전체를 들었던 것 같기도 한데... 통으로 올려놓은 저 위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귀 쫑긋거리며 다시 들었다. 마침내 찾아내긴 했는데.. 이런... 이미 각 곡마다 누가 노래를 불렀는지 다 써 있었다. 그걸 미처 못 보고 스페셜 게스트만 보고 있었다니...

 

 

인서트 앞면

 

인서트 뒷면

아, 이런 인서트는 보다보다 처음 본다. 엘피 앞과 뒤 흑백 버전 아닌가. 굳이 왜?? (아 뒷면은 컬러다...)

이런 인서트를 왜?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봤더니, 뒷면 컬러 인쇄 내용은 가사다. 나의 실수. 결론은 "평범한 인서트다"라고 적었어야 했다.

 

서울음반 엘피 비닐

"최고 수준의 음질과 다양한 레퍼토리의 보급을 위하여 항상 연구 노력하고 있"다는 서울음반의 겸손, 인정한다. 덕분에 좋은 음악 많이 들었다.

 

 

A면

어떻게든 매트릭스 번호를 보이게 찍어보려고 했지만 폰카라 뭘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난 폰카 전문가가 아니니까 불가능.

 

 

B면

B면 첫 곡 <장식하세>에 노래를 최양락, 김현식, 김동환, 엄인호가 불렀다고 적어놓았다. 이상한 데 꽂히면 이런 정보는 넘겨버리는 '불쌍하고 멍청한' 뇌.

매트릭스 번호가 그럭저럭 보인다. 찍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매트릭스 새길 때 압력이 문제였나 보다.

 

 

 

기념 사진 한 컷.

지난번에 억지로 집어넣었던 스매싱 펌킨스 엘피와 나란히.

이제 스매싱 펌킨스를 교체해야 하는데, 아마도 주다스 프리스트일 가능성이...

 

 

 

 

 

 

 

 

이렇게 해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꼈을 테지만

 

이런 비보가!!!

 

야야 크리스마스에 얼어죽는 까마귀들 많겠다, 야

이번 겨울 최고 추위란다!!

조심해라. 동상 걸린다.

 

 

 

그런데 뭐??

 

 

 

눈 온단다. 눈 내리면 강아지만 좋아하는 게 아니지~

눈 많이 온다는 강원도로 가려나.

눈 내리는 바닷가. 좋지. 나도 눈 내리는 바닷가 가봤다고.

 

 

 

 

크리스마스 + 연말 잘 보내길 !!

 

 

 

* 이번 포스트는 커버/스토리 + 듣다 + 말하다 모든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글이지만, 유튜브 동영상을 처음에 넣었기 때문에 '듣다'로 분류했습니다. 친절 설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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