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매주 새 앨범, 싱글을 확인하고, 예전 음반들 커버를 보는데도 마음에 드는 음반 커버아트가 거의 나오질 않는다.

 

뭔가 신선한 커버가 없어 커버/스토리를 조금 쉬었더니 자꾸 밀린다.

6월도 거의 다 지나가는 마당에 반년 결산쯤 해도 좋을 텐데 결산할 만한 분량이 되질 않고...

 

그래서 준비한 커버 세 장.

모두 올뮤직가이드 뉴스레터 최근 한 달에서 선정했다.

알다시피 내 취향대로 선택하기 때문에 객관성은 전혀 없다.

 

 

 

올해의 *** 후보 (이제야 시작)

 

* 올해의 베스트 (후보)

Shearwater [The Great Awakening] (Not On Label, 2022)

* art direction and design by Mark Obe | artwork by Kahn and Selesnick, from City of Salt

뭔지 모르겠지만 환각적인.

 

 

 

* 올해의 워스트 (후보)

Alice Merton [S.I.D.E.S.] (Mom + Pop Music, 2022)

내가 이런 거 싫어한댔지?   [1] [2]

이런 커버 더 안 봤으면 좋겠어.

 

 

 

* 올해의 도발 (후보)

Perel [Jesus Was An Alien] (Kompakt, 2022)

* art direction : Nora Meinisch, Annegret Fiedler | photography : Nora Meinsch | design : Kompakt

제목부터 도발인데,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Jesus was...로 시작하는 수많은 노래들 때문에 에일리언쯤이야.

앨범 커버는 은근하게 도발을 시도했는데, 에일리언 인형은 지저스보다는 모자이크의 다른 형태로 사용한 듯해 수위는 그리 높지 않다.

 

 

 

 

 

 

 

정식으로 결산을 해본 적이 언제였나. 있기는 했나? 올해는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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