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가마에 불을 지폈다.
일년에 두번이라 했다.

이틀이 지나면 식는다고 했다.
그때 자기를 꺼낸다 했다.

깨지는 것은
깨져야 하는 이유를 갖고 있다.

그렇게 타고, 굽고, 식고 나면,
자기를 만날 수 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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