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커버/스토리







약한 시력이 불편하다고 느낄 때가 많지만
가끔은
일부러 흐릿하게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생각지도 못한 기억 하나가 내 근처로 툭 떨어져 붉게 물들거나
예측가능한 미래가 고작 하루 앞일 뿐이라고 느낄 때

그런 생각이 든
어느 저녁 무렵. 옥상.






※ RSS에 남아있던 글을 복원해서 댓글이 모두 사라졌어요. ㅠ.ㅠ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