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뭐, 꼭 스마트폰 시대라고 꼭 이거여야 해!!는 아니지만,
QR코드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한 줄짜리 바코드에 비해 흥미를 가졌다.
(큐알코드가 스마트폰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흠.)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좋아하는 사각형이기 때문이다.

한때 같이 놀던, 그러나 지금은 연락도 하지 않는 사이가 된  그 사람들과 농담삼아 사각클럽 이라며 낄낄거린 적이 있다. 그때 공동 관심사는 사각 케이스 안에 들어 있는 CD였다. 이내 코믹북, DVD로 관심이 확장되었지만 나는 이때부터 슬쩍 빠진 것 같다. DVD까지는 지금도 수용하고 있지만, 만화책까지는 아니었으니까.

사각형이라서 QR코드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 어이없는 발언중이지만, 정말 그때는 그랬다.
지금도 QR코드가 좋아보인다. 그렇지만 몇번 이야기했듯, 난 스마트폰이 없다.

그래서, 이 QR코드를 찍으면 내 블로그로 접속된다고 하는데, 확인할 길이 없다. 부끄럽지도, 슬프지도, 우울하지도,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느끼지도 않는다. 폰이 없어도 얼마든지 스마트할 수 있으니까.




혹시 스마트한 폰을 가지고 계신다면 한번 시도해주세요^^
단 무제한요금제인 분만요. 쓸데없는 데에 버퍼 사용하는 건 낭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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