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또) 로고를 바꿨다.
어제 수십번 방문한 구글 메인페이지에서 구글 로고를 지우는 건 봤지만 끝까지 보진 않았다. 그게 로고 교체 작업을 알리는 그림이었다는 건 "구글이 구글 로고체를 바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다른 커뮤니티 글 덕분이었다. (물론 지금도 어제의 메인 화면 그림을 보려면 볼 수 있다.)
세리프체를 사용한 로고를 바꾼 건 시대가 상세리프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둥글둥글 디자인을 표방한 안드로이드 머티어리얼 디자인 영향도 있겠다.
이런 건 내부 사정이니 내가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인데......
구글이 로고를 바꿨다는 글이 올라온 뒤 내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구글 파비콘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전까지는 ▼ 이 파비콘이었다.
새로 바뀐 파비콘은 ▼ 이렇다.
크게 보니까 이상한 구석이 없는 것 같은데.......
작게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하다.
데자뷔?
결국 이것 역시 앞서 말한 그 커뮤니티에 "구글 아이콘"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또다른 글에서 해답을 얻었다.
주유소...... 라니......
글 올리고 나서 조금 찾아봤더니 구글이 로고를 바꾼 이유를 직접 설명한 글과 영상이 있다.
>> 구글의 모습은 오늘도 진화합니다. (구글 한국 블로그)
>> 그리고 링크해놓은 글에도 붙어 있는 영상 (한글 자막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