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커버/스토리 [diary edition]

스포티파이가 국내 진출할 때 내건 표어.

아직도 이 문장을 흡족하게 쓰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전에 스포티파이 이야기를 할 때 한 이야기인데...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있다는 그 '미친' 알고리즘은 지금도 여전히 탐탁지 않다.

 

 

 

스포티파이가 이상한 길로 나를 이끌 때마다 캡처해놓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오늘의 추천

Sara Bareilles <She Used To Be Mine> from the album [What's Inside : Songs from Waitress] (2015)

Katharine McPhee <She Used To Be Mine (from "Waitress")> (2019)

Jessie Mueller <She Used To Be Mine> (from original broadway cast recording) (2016)

 

 

 

내게 왜 "웨이트리스"의 음악을...??

혹시 컴퓨터 파일 감시? 푸흡...

 

짚이는 곳은 있다.

요즘 사라 바렐리스 Sara Bareilles의 <Gravity>를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듣기 때문에 사라 바렐리스의 앨범을 소개했을 테고, 그러다 보니 그 노래의 오리지널 버전도 들어보라고 하고 싶어진 거겠지.

 

 

이 노래를 자주 듣는 이유는 (음......) 없다.

조용한 노래가 듣고 싶었고, 음표가 좀 애매해 따라 해보고 싶어졌고, 가사 한 부분이 괜히 좋았기 때문이다.

Set me free, leave me be
I don't want to fall another moment into your gravity

 

 

오늘 이 글을 쓰면서 벌써 몇 번을 들었나.

이제 유튜브가 "나보다 더 나를 잘 안다"며 사라 바렐리스와 잉그리드 마이클슨 Ingrid Michaelson을 추천 영상 리스트에 올릴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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